올해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지난해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학교와 초등학교로
내려갈 수록 다른 지역보다
학력이 떨어집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6월 전국의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평가가 실시됐습니다.
그 결과 광주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등학생들의 학력 수준도
지난해보다 떨어졌습니다.
평가 과목이 국어, 수학, 영어에서
보통이상 학력 비율이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올해는
각각 2위와 5위, 4위로 떨어졌습니다.
또 중학교와 초등학교로 내려갈 수록
다른 지역과의 학력 격차가 컸습니다.
중학생은 평가 대상 5과목 모두
10위 밖으로 순위가 밀렸고
초등학생도 국어 수학 영어 모두
하위권이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상위권에 오른
지역은 성취도 평가를 겨냥해
보충수업과 문제풀이 수업을 진행한 반면
광주는 그렇게 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INT▶ 윤흥현 대변인
"정상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다 보니까 이런 결과가..."
또 국영수 중심의 일제고사로
줄세우기를 시키는 교과부의 방침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유독 광주에서만 증가한 점,
그리고 학령이 낮을 수록 타지역과
학력 격차가 크다는 점은
일제고사에 대한 찬반을 떠나
곱씹어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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