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선거 홍보물이
잇따라 훼손되고 있습니다.
호기심이나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홍보물을 훼손해도
법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붙여놓은 자리가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누군가
선거 벽보를 모두 불로 태웠기 때문입니다.
이 곳에서 1킬로미터 남짓 떨어진
한 초등학교 앞에서는
어제 오후 5시쯤
박근혜 후보의 벽보가 찢겨진 채 발견됐습니다.
◀SYN▶
선거 벽보나 현수막 훼손은
지금까지 광주 6건, 전남 7건 등
모두 13건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초중학교 주변이나 새벽 시간에
선거 벽보가 주로 훼손돼
학생들의 호기심 어린 행동이나
심야 취객들의 일탈로 보고 있습니다.
고의성보다는 우발적인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겁니다.
지난달 30일 광주시 남구 봉선동에서
박근혜 후보의 벽보를 훼손한 것도
12살 초등학생의 장난으로 밝혀졌습니다.
◀INT▶
선관위는
후보자들의 정보가 담긴 선전물을 훼손하는 건
국민의 알권리를 박탈하는 행위라며
전화 139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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