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홍이식 화순군수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홍 군수는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를 앞두고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홍이식 화순군수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홍 군수는 지난해 4월 27일 치러진
화순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건설 자재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고,
당선 뒤에는 해외여행 경비 등을
받은 혐의입니다.
이에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어제 오후 법원에 출석한 홍 군수는
전혀 돈을 받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INT▶홍이식 화순군수/
"돈을 받았다는 그런 부분들...그런 부분들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홍 군수의 완강한 혐의 부인은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법원은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이렇게 되자 이미 전임 군수 3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화순의 군수직은 또 다시 흔들리게 됐습니다.
홍 군수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군수직을 잃게 됩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부부 군수, 형제 군수의 고리를
끊는다며 등장했던 홍 군수조차
앞날을 장담할 수 없게 된 겁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