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무용지물' 여수상품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12-11 12:00:00 수정 2012-12-11 12:00:00 조회수 0

◀ANC▶

여수상품권이 만들어진 지 12년이 됐습니다.



그런데 지역을 위해 만들었다는

이 여수상품권의 사용 실태를 보니,



실제로는 지역 경제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2000년 만들어진 여수상품권.



(S/U1), (투명 C/G1)당초 여수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유출을 막고 지역상품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S/U2) 상품권이 어떻게 쓰이는지

상인들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SYN▶



◀SYN▶



(C/G2)현재 등록된 천3백여개 가맹점 가운데

최근 5년 동안 한 번 이상 여수상품권을

이용한 업체는 27%에 불과했습니다.



게다가 전체 상품권 매출액 가운데

대형마트와 농협, 주유소 등 상위 30개 업체의

매출이 80%를 넘었습니다.



무엇보다 매출 중 무려 절반이 넘는 부분을

이마트와 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지역 내 대부분의 업체가

여수상품권을 사용하지 않고,



사용한다 해도 지역 기여도가 거의 없는

대형마트 등의 매출 올리기에만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여수시는 개별 업체의

사정이라는 입장입니다.



◀SYN▶김충석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미

여수상품권 폐지론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INT▶강재헌



지역을 살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여수상품권.



상품권 발행 예산은 예산대로 들이면서

결국 남 좋은일만 시키는 건 아닌지,



여수시의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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