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그렇다면 품질 검증도 받지 않은 천일염에
어떻게 정품인증 표지가 붙어 있을까요?
알고 보니 정품 인증 관리에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이어서 송정근 기잡니다.
◀VCR▶
김장 김치에 국내산 천일염만 사용해온
54살 김순애 주부.
항상 포대에 붙은 정품 인증 표식을 보고
품질을 확인합니다.
◀INT▶
김순애/ 주부
"바코드 찍혀있으면 우리는 100% 국내산이라고
믿죠."
지난 8월부터
천일염 이력추적제가 시범 운영되면서
소금 생산자와 품질이 확인된 천일염에만
정품인증 스티커가 붙습니다.
하지만 미검증 천일염을 팔다가
경찰에 적발된 소금 도매업체는
품질 검증을 받지 않고
다른 염전에서 스티커만 구해와
붙였다고 진술했습니다.
품질 검증에 구멍이 뚫린 겁니다.
검증을 맡은 대한염업조합 검사원은
전국적으로 인력이 10명에 불과해
검증 과정이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INT▶검사원
대한 염업조합 검사원/ (음성변조)
"한 사람이 이리 배타고 가고 저리 배타고 가고 그런 실정이예요. 검사 과정이.."
경찰은 이대로라면
정품인증 스티커만 구해와서 붙이면
어떤 소금이든지 정품으로 둔갑하게 돼
단속이 어렵다고 하소연합니다.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일을 막는다며
지금까지 130여만장이 발행된
정품인증 스티커.
인력부족으로 겉돌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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