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이 개관이
알려진 것과는 달리 오는 2015년 7월쯤
일부만 개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마저도 일정대로 개관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개발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
관건입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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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에
투입된 예산은 670억원입니다.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천억원이 책정됐었지만
여야 국회의원들이 계수조정 과정에서
3백억원 넘게 삭감했 버렸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계획된 공정을
다 채우지 못한 채 공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김종율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은
앞으로 남은 공사비 2천3백억원이
차질 없이 투입된다고 해도 오는 2014년
말에나 공사가 끝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전당을 채울 콘텐츠를 준비하고
시험 가동을 거쳐야 개관이 가능하다며
2015년 7월 개막하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맞춰
일부라도 개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그마저도 가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개발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는 일이 관건입니다.
올해 투입된 콘텐츠 개발 관련 예산은 70억원,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250억원을 요구했지만
고작 28%만이 정부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내년 예산안에 들어있는
콘텐츠 개발비는 135억원으로
올해보다 두배정도 늘었습니다.
이 정도면 콘텐츠 설계는 가능하지만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려면
훨씬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김종율 단장은
전당을 빨리 완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최고의 내용물을
갖추는 일이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내년 3월쯤 문화전당 콘텐츠 개발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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