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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낮시간대 주로 마을회관에
모여 있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65살 이 모 할머니는 3주 전,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딸이 장만해 준
금반지며 통장, 이불 아래 숨겨둔 현금까지
모조리 털렸습니다.
◀INT▶ 이 모씨/피해자
같은 마을의 김칠순 할머니도
장롱에 넣어뒀던 통장과 자식들이 준 용돈
100만원을 도둑맞았습니다.
◀INT▶ 김칠순/피해자
빈집털이범은 42살 임 모씨.
임씨는 최근 두달사이 광주와 전남 일대
농촌의 빈집 160여 곳에서 2천 7백여만원을
털었습니다.
농한기를 맞아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 자주 모여 지내느라
집이 비는 틈을 노렸습니다.
◀INT▶ 임 모씨/피의자
농촌 어르신들이 통장에
비밀번호를 적어놓는 경우가 많아,
훔친 통장을 들고 은행에서 아들이라 속인 뒤
현금을 인출하기도 했습니다.
◀INT▶ 김옥수 팀장/광주 남부경찰서
농한기를 노린 지능적인 범죄에,
아껴쓰며 모아뒀던 농촌 어르신들의 쌈짓돈이
속수무책으로 털렸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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