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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차 시험 때 수험생들을 위해 기저귀를 비치했다 논란이 됐던 임용고사의 2차 시험이 내일 치러집니다.
수험생 인권침해다, 아니다 그나마 배려한 것이다 이렇게 논란이 분분한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윤근수 기자의 보도 보고 판단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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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치러지는 중등 임용고사 2차 시험에도
광주시 교육청은
성인용 기저귀를 비치하기로 했습니다.
시험 시간에는 화장실에 갈 수 없으니
정 급하면
기저귀를 쓰라는 일종의 '배려'입니다.
◀INT▶시교육청
선의와는 달리 이같은 조치는
수험생들의 수치심을 유발하고
인권을 침해한다는 비난을 샀습니다.
그런데 광주를 제외한 다른 시*도 교육청은
이런 배려조차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CG)중등교사 임용시험의 공고문 내용입니다.
배탈이나 설사 때문에 화장실에 가면
시험장에 다시 들어올 수 없다고 돼 있는데
모든 교육청이 공통으로 적용하는 조항입니다.
무조건 참으라는 식의 이 조항 때문에
그동안 시험을 망치는 수험생들이 종종 있었고,
전국의 시*도 교육청이
올해도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수능시험처럼
감독관이 화장실에 동행할 경우
부정 행위나 형평성 논란의 소지가 있고,
시험 관리가 어려워진다는 이유 때문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INT▶도교육청
전국 교육청은 한 과목에 두시간인 시험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개선안을 만들어가기로 했지만
부정을 막겠다고 그동안 수험생들의 인권을
침해해왔던 건 아닌지 반성도 필요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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