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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가 전남 영광원전을 찾아
원전의 재가동보다 중요한건
'안전성 확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재가동 수순밟기라며 반발했고
이 와중에 영광원전 1호기는 냉각 부품에
구멍이 나는 고장이 일어났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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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장관이 다녀간지 열흘도 안돼
이번엔 김황식 총리가 영광원전을 찾았습니다.
김 총리는 겨울철 전력수급을 위해
영광원전 5,6호기의 재가동이 시급하다면서도
안전성 확보가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INT▶김황식 국무총리/
"원전이 안전하지 않으면 절대 가동할 수 없다는 게 기본원칙입니다."
총리가 재가동보단 안전성에 방점을 찍었지만
정부의 속내는 다른데 있다고 주민들은
보고 있습니다.
총리까지 나선건
5,6호기 재가동을 위한 수순이라는겁니다.
◀INT▶이하영/영광군 농민회 전 회장
"장관 왔다 간 뒤로 부품교체 시작했고 오늘 총리 다녀가셨으니까 내일 모레 재가동하지 않겠는가..."
이런 와중에 원전에서는 위조 부품과
고장 사고가 추가로 불거지는 등
악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새벽 3시쯤 영광원전 1호기에서
냉각수 배관에 구멍이 뚫려
바닷물이 새는 사고가 일어났고,
5,6호기에서는 1,2호기에서처럼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부품 694개가
추가로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원전은 두 사안 모두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는 것들이라고 밝혔지만, 재가동을 위한 주민 동의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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