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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화학교 출신
장애인들의 자활을 위해 만들어진
카페가 개점 1년을 맞았습니다.
인화학교와 인연이 깊은
'도가니' 원작자 공지영씨도
사회적 기업의 뜻깊은 행사에 함께 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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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만든 사회적 기업 '카페홀더'가
첫 돌을 맞아 생일케이크에 불을 붙였습니다.
카페가 생긴지 오늘로 1년.
인화학교에 다녔던
청각장애 2급 오명근 씨는
지난 1년 동안 여기서 일하며
정식 바리스타가 됐고 자립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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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근/ 카페홀더 직원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이렇게 자립을 하게 되니까 너무 좋고요. 커피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하게 되는 거 같아서 좋아요."
삭발과 단식으로 고된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인화학교 대책위도
오늘만큼은 웃는 얼굴입니다.
◀INT▶
오재헌/ 카페홀더 운영위원
"뭐든지 자신감을 가지면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잘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확인하는 자립니다."
'도가니' 원작자이자
카페 홀더 개점에 힘을 보탠
작가 공지영 씨는 일일 점장으로 활동하며
훌쩍 자란 아이들 모습에 대견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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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소설가
"너무 예뻐요. 요즘 다들 취직도 안되는데 바리스타 자격증 땄다니까 정말 기쁘고요."
한편 공지영 작가는
대선 이후 "울었다. 나찌 치하의
독일 지식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남긴
트위터 멘션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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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소설가
"제가 그걸 궁금해 한다는데 왜 자기들이 나치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고요. 저는 문재인 후보의 멘토단으로서 그분을 지지했으니까 다음날 제가 슬픈게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왜 슬프지도 못해야 되나.."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광주를 보며
높은 시민의식을 실감했다는 말도
공지영 작가는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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