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신창동 특별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12-24 12:00:00 수정 2012-12-24 12:00:00 조회수 0

초기 철기시대 유적지인 광주 신창동에서

지난 20년동안 발굴된 유물들이

국립 광주박물관에서 공개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비단 조각을 비롯해

고대 농촌사회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 신창동 유적지에서 발굴된

기원전 1세기 무렵의 천조각입니다.



가로 2cm, 세로 3cm의 이 천조각은

명주실을 수직으로 짜서 만든 비단 조각입니다.



이번 발굴을 통해

우리나라 비단 생산의 역사는

종전 삼국시대에서 삼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됐습니다.



◀INT▶ 이정근 학예연구사



이 대형 수레바퀴살 역시

종전 평양에서 발견된 것보다 앞선 것으로

비단 조각과 함께 당시 상당히 높은 신분이

존재했음을 추정케 합니다.



나무를 마찰시켜 불을 일으키는 발화도구,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기록으로만 존재했던

이 현악기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들입니다.



대규모의 벼농사 유적과

수백가지의 나무 농기구는

당시 신창동을 비롯한 영산강 유역이

동북아 최대의 벼 생산지였음을 보여줍니다.



◀INT▶ 조현종 박물관장



이와 함께 신창동의 고대인들이

영산강을 따라 해안 지역은 물론

일본이나 낙랑과 교류한 흔적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2천년 전 농촌의 타임캡슐을

열어 놓은 듯한 신창동 유적 특별전은

내년 3월 3일까지 계속됩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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