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등급 조작해드립니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12-26 12:00:00 수정 2012-12-26 12:00:00 조회수 0

◀ANC▶

신용등급 때문에 대출받는 걸 어려워하는

서민들의 고민을 이용해

사기를 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용등급을 높여주겠다고 속여

수수료를 챙겼는데 정작 이들에게 속은

피해자들 대부분은 정상 대출이

가능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VCR▶



서울시의 한 사무실.



평범해 보이지만 33살 김 모 씨 등

15명으로 이뤄진 대출사기 조직의

콜센터였습니다.



김 씨 등은 급전이 필요하지만

대출이 어려운 피해자들을 노렸습니다.



신용등급 상향 조작을 명목으로

수수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INT▶ 양병우 지능범죄수사대장

*전남지방경찰청*

"신용등급 전산작업을 통해 은행권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거짓말.."



이들은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을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햇살론'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점을 악용했습니다.



'햇살론'을 통해 정상 대출이 가능했던

피해자들을 신용등급 조작 때문에

돈을 빌릴 수 있는 것처럼 속인겁니다.



지난 9월부터 단 석달동안 이들은

확인된 것만 7백 명의 피해자에게서

19억 원을 챙겼습니다.



◀SYN▶ 피해자

"이런거 잘 몰랐기 때문에.. 수수료 다 넘기고

경찰이 연락해서 사기라는 걸 알았어요"



최고 25퍼센트의 높은 수수료에 항의하는

피해자는 신용 등급 조작 범행에

공모한 거라고 협박해 입을 막았습니다.



(S.U) 경찰은 이들이 또다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것으로 보고 공범을 찾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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