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설립자가 천억원 횡령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12-26 12:00:00 수정 2012-12-26 12:00:00 조회수 0

◀ANC▶

천억원의 교비를 횡령한

광양 모 대학 설립자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수사 결과 대학 설립자가

대학 네 곳에서 교비를 횡령한 사이

학생들의 학습권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현호 기자 입니다.



◀VCR▶



천억원대의 교비 횡령혐의로 구속된

광양의 한 보건대 설립자 74살 이 모씨.



지난 2천 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자신이 소유한 대학 4곳의 교비를

공사대금으로 위장해 빼돌려왔습니다.



빼돌린 교비 대부분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써야 할 등록금입니다.



//이 씨는 이 돈으로

재단의 대출금 상환에 284억원,

재단이 운영하는 병원 운영비에 214억원,

그리고 부동산 매입 등에

71억원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금 횡령도 자신이 소유한

병원 입원실에 '법인기획실'을

설치하고 직원 15명이 전국 5개 대학과

건설회사의 회계를

통합 관리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공사를 하지도 않고

공사를 한것처럼 허위 내용을

회계서류상에 세부적으로 기재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SYN▶



하지만 지난 5년동안 교과부에서

수차례 감사에 나섰는데도 교비횡령사실을

누구 하나 적발하지 못했습니다.



◀SYN▶



올해 전남 동부지역의 사립대학 가운데

비리 혐의로 조사 받은 대학은 모두 4곳.



빼돌린 학생들의 교비로

학교 설립자와 운영진들이

재단 세력 확장에 혈안이 된 사이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은

이미 기대하기 힘들게 됐습니다.



MBC NEWS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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