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와 무등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무등산은 역사의 증인이었고, 환경운동의 상징이었는가 하면 예술의 원천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께 무등산은 어떤 존재인가요?
윤근수 기자입니다.
◀END▶
여러분에게 무등산은 무엇입니까?
◀INT▶
(종합병원이다)
◀INT▶
(산소다)
◀INT▶
(어머니의 품 같은 곳이다)
(화면 전환)
군부독재 시절에 무등산은 해방구였습니다.
무수한 시민들이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학살의 울분을 토해내고
새해를 맞았던 곳이었습니다.
◀INT▶
(서로 만나서 보듬고 살아 있었냐고...)
민주화 이후에는 시민들의 쉼터였습니다.
무등산 보호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89년 이후,
무등산 공유화 운동과 옛길 조성.
무돌길 개척과 46년만에 정상 개방까지...
그 과정은 환경운동의 역사이기도 했습니다.
◀INT▶김인주
(23년 보호운동의 결실이 국립공원 지정이다)
역사를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의병의 무대였고,
가사문학의 산실이기도 했습니다.
현대에 와서도 무등산은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었습니다.
◀INT▶무등현대미술관장
(무등을 보고 무등의 품 안에서 무등을 그리지 않을 수 없죠)
그리고 무엇보다 무등산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올랐던 산이자,
오르는 이 누구라도 포근히 품어주고,
그들의 이야기를 기억해주는 산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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