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흑두루미의 겨울나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2-12-28 12:00:00 수정 2012-12-28 12:00:00 조회수 0

◀ANC▶

순천만의 진객 흑두루미떼가

올해도 어김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기 위해

우리 지역을 찾았습니다.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흑두루미의 모습을

나현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황금빛 갈대 숲이 물결치는

철새들의 쉼터 순천만입니다.



수 백마리의 흑두루미가 모여

유유히 먹잇감을 찾기도 하고

비행에 나서기도 합니다.



광활한 갯벌과 안정적인 먹이공간이 확보되면서

흑두루미 개체수는 지난해 660여마리를

기록하는 등 최근 수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관측된 흑두루미 개체수는

5백여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습니다.



◀INT▶강창회

흑두루미가 순천만을 찾으면서

순천만 자연생태관에 들어선 천문대도

바빠졌습니다.



무논에서 무리지어 한가로운 겨울을 보내는

흑두루미의 세계를 망원경으로 들여다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깁니다.



◀INT▶김지원

흑두루미는

전세계적으로 만 여마리 밖에 남지 않아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전체 흑두루미 가운데 10% 정도가

월동을 위해 한반도로 내려오고

대부분이 순천만을 찾습니다.



흑두루미는 겨우내 먹이활동을 하며

짝을 찾아 나섭니다.



◀INT▶박영례



순천만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낸 흑두루미는

내년 3월쯤 다시 시베리아로 떠나

번식활동을 시작합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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