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자녀와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새날학교가
올해로 개교 6년째를 맞았습니다.
이 학교를 졸업한
중국 동포 출신의 학생이
개교 이후 처음으로
4년제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중국 연변이 고향인 현설연양은
3년전 어머니를 따라 광주로 이사왔습니다.
중국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다녔지만
받아주는 학교가 없어서
대안학교인 새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이듬해인 2011년 새날학교가
초.중학교 학력인정기관으로 지정돼
지난해 중학교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그 뒤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얻은 설연양은 올해 송원대 상담심리학과에
당당하게 합격했습니다.
◀INT▶ 현설연
새날학교 시절 학생회장을 맡았던
밝은 성격의 설연양은 상담교사가 돼서
후배 학생들을 지도하는 게 꿈입니다.
◀INT▶ 현설연
개교 6년째인 새날학교엔
16개 나라 출신의 중도입국 학생
80여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진학의 문턱은
여전히 넘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INT▶ 이천영 교장
한국의 첫 모교에
대학 합격증을 선물한 설연양은
후배들도 떳떳한 대한민국의 청년으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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