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는
공무원들을 수개월 동안 상습적으로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고 한 혐의로
46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월
전남농업기술원 안에 있는 시범재배용 하우스에
난방기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의 부당한 지시로
추가 공사비가 들었다며
4개월동안 15차례에 걸쳐
1억 2천만 원을 요구한 혐의입니다.
김씨는 또 같은 수법으로
완도수목원 담당공무원에게도 3천만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