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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들이 대학을 접수한다" 뭐,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고,또 영화로도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대학생이 된 조폭들이 총학생회장으로까지 당선돼 학생회비 수억원을 가로챘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VCR▶
◀SYN▶ 두사부일체-08:24-46:37
"형님 어디가십니까? 형님 학교에 가신다"//
"강남 맡은 애들은 다 대졸이다..
두식아 대학 갔다와라"
현실은 코미디 영화보다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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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폭력 조직이 조직원들을 대학에
보내기 시작한 건 10여년 전.
검정고시를 통해 3개 대학에 들어간 18명은
위력을 과시하며 단독 출마로
모두 총학생회장에 당선됐습니다.
당선된 뒤엔 각종 명목으로 5억 원을 빼돌려
조직 운영자금으로 사용했습니다.[c/g]
총학생회에 대한
대학내 예산 감시 기구가 없고,
학생들이 학생회 운영에 무관심하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INT▶ 김상수 광역수사대장
"감시 기구자체가 없고 학생들이
학교 운영에 무관심하니까.."
대학의 특성상 제보가 없다면
수사기관의 개입도 어렵다는 점을 노린
이 폭력조직은 지방의원까지 배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폭력조직이 도심 유흥업계 장악을 시도하면서
동시에 학생회까지 장악해 온 대학은
전남에서만 4곳.
경찰은 또 다른 유사 사건 정황을 입수하고,
대학 내 폭력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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