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도심 전당포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40분쯤
광주시 동구 계림동의 한 전당포에
마스크를 쓴 괴한이 침입해
전당포 주인 81살 임 모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백만원과 귀금속 등
천만원 가량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2미터 길이의 사다리를 이용해
전당포와 맞닿은 주택 담을 넘어 침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골목길 안에 위치한 전당포를
짧은 시간 안에 턴 점으로 미뤄
전과자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괴한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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