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에
기간제 교사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담임교사도 3명 중 1한명을
기간제 교사가 맡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부가 학생 수 감소에 대비해
정규직 교사의 충원을 묶어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에 있는 이 사립중학교에는
8명의 기간제 교사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 전체 교사의 19%를 차지하는
기간제 교사들은 대부분 학급 담임까지
맡고 있습니다.
이 학교를 비롯해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는 천4백60여명,
광주지역 교사 정원의 10%가 넘고
전체 담임교사의 32%를 기간제 교사가
맡고 있습니다.
◀SYN▶ 손재홍 의원
이렇게 기간제 교사가 늘고 있는 건
정부가 정규직 교사 수를 줄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는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학생수가 급감할 것에 대비해
교사 정원을 동결하고
정원내 발령률도 90%로 묶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정규 교사의 부족분을
기간제 교사들이 메우고 있는 겁니다.
◀INT▶ 조병현 장학사
실제로 광주지역 기간제 교사 가운데 절반이
미발령 정원을 대신 채우고 있습니다.
사립학교에서는 교사 정원의
최대 20%를 기간제 교사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INT▶ 김진만 교감
학생 수가 감소하더라도
수준별 수업 확대 등으로 인해
교사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는 게
학교 현장의 목소립니다.
하지만 학생 수에 맞춰 교사 정원을
감축한다는 정부 방침 때문에
정규 교사는 줄어들고,
자격을 갖춘 예비 교원들은 기간제로
채용돼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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