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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식재료비 값이 크게 오르면서 수입산 농수축산물이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엔 이 수입산도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국산, 수입산 할 것 없이 오르기만 하는 식탁물가에 서민들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황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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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주부 이이화씨는 그동안 국산보다
값싼 수입 신선식품으로 일정부분 식탁을
차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입 농수축산물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마저 어렵게 돼 고민이 많습니다.
◀INT▶(이이화)
광주이마트의 경우 수입 신선식품의
값이 오르면서 지난해보다 축산물은 7.4%, 수산물은 4.1%, 과일은 12.4% 매출이 떨어졌습니다.(투명슈퍼1)
반면에 양곡류는 매출이 6.4% 올랐습니다
(투명슈퍼2)
(스탠드업)최소한의 비용으로 식탁을
차리다 보니 반찬의 가지수나 후식으로 먹는
과일을 줄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입바나나는 백그램에 348원으로 지난해보다 36% 상승했습니다.(투명슈퍼3)
러시아산 동태는 한마리에
3천980원으로 55% 인상됐고(투명슈퍼4)
호주산 찜갈비와 LA갈비도
값이 뛰었습니다.(투명슈퍼5)
환율하락과 관세인하로 가격이 내릴 것으로 기대했던 칠레산 청포도와
미국산 오렌지도 값이 올랐습니다.(투명슈퍼6)
◀INT▶(염경민)
관세 인하 혜택을 입었어도 판매가가
인상돼 수입업자들만 배를 불리고 있습니다.
불황과 식료품값의 인상으로
서민들이 반찬이나 후식없이 밥만 먹고 산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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