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많은 곳은
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말 그대로 가뭄 해갈을 돕는 단비였는데요..
영산강의 녹조도 주춤해졌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비 영상 - 5초)
빗방울 머금은 고추에서
싱그러움이 묻어납니다.
타들어가던 대지도
속살 가득 단비를 빨아들입니다.
◀INT▶
가득 차려면 아직 멀었지만
이번 비는 나주호의 수위도 끌어올렸습니다.
단비는 영산강도 살려냈습니다.
녹조가 심해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했던 영산강은
본래의 물빛을
조금이나마 회복했습니다.
◀INT▶
전남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후에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 하루 많은 곳은
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에는 앞으로도 5-30,
남해안은 20-50밀리미터가 더 내리겠습니다.
남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다고 밝혔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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