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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실 지방대학에 대해 총장 해임안이라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교육부가 순천 제일대 총장 해임권고안을 냈습니다.
대학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지
지방 대학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순천 제일대의 부적절한 학교 운영을
교육부가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C/G 1] 우선 학교측은
지난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교육과 상관없는
천여 점의 미술품 등을 구입하는데
무려 118억원이라는 돈을 지출했습니다.
또 실습 용도라며
부산의 한 아파트를 3억원에 사서
총장 등 교직원들의 휴양목적으로만 사용했고,
법인카드로 120여 차례에 걸쳐
4천 6백만원을 유흥주점 등에서 썼습니다. ///
실제 업무를 하지 않는 직원에게
4년 동안 5억 6천만원의 급여를 지급하거나,
부설 유치원 원장 급여로 매월 90만원씩,
총 3천 5백만원을 줬다가 돌려받아 사용하는 등 일부 횡령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인사관리에서도 지적사항이 쏟아졌습니다.
총장의 여동생을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한 뒤
규정에도 없는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고,
관련 절차를 무시한 채
특정인을 교원으로 임용했습니다.
[C/G 2] 이 밖에도
부적절한 현장실습과 편입학 제도 운영,
부당한 건물 신축공사 비용 집행 등
이번 감사에서 적발된 부실·부정사항만
21건입니다.
교육부는
제일대 총장 등 11명에게 해임 등의
징계 조치를 내릴 것을
학교법인 측에 통보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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