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춘 보훈처장이 세월호 참사를
미국 9.11에 빗대 국민성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지난 2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한 워크숍에서
9.11 테러 당시 미국인들은 모두 단결해
정부를 도와 문제를 해결했지만,
우리나라는 큰 사건만 나면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처장은 특히, 9.11 테러 당시 미국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이 90%까지 올라갔다고 강조하며 임기말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지는 건
문제라고도 발언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