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기초연금이
다음달부터 광주전남 지역 노인들에게도
지급됩니다.
기존 기초노령연금에 비해 지급액은 늘었지만
기초수급자 노인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
만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퍼센트 노인들에게
다음달 25일부터
기초연금이 지급됩니다.
광주의 경우
10만 3천명 가량이 대상자입니다.
(CG) 이 가운데 90퍼센트는
국민연금을 못 받거나
가입기간이 짧아
30만원 이하의 국민연금을 받는 노인들로
최대 20만원이 일괄 지급됩니다.
(CG) 나머지 10퍼센트는
소득과 자산을 바탕으로 정해지는
'소득인정액'에 따라
20만원 미만에서 차등 지급됩니다.
(CG)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기초노령연금과 비교해
기초연금은
최고 지급액이 두 배 증가했습니다.
(CG) 기초연금의 경우
국민연금이나
기초생활 생계비 등을 소득으로 보고
연금 지급과
연계시키는 점이 가장 달라진 부분입니다.
노인 기초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이 소득으로 분류되면서
기초생활 생계비 지급이
그만큼 줄어
줬다 뺏는 것이라는 불만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다면
자동으로 기초연금 대상자로 전환되고
신규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또 복지정보포털 사이트를 이용해
받는 연금액이 얼마나 될지
미리 계산해 볼 수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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