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자면 불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8-25 09:22:16 수정 2014-08-25 09:22:16 조회수 1

◀ANC▶
요즘 경기도교육청의 '아침 9시 등교' 정책을 놓고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학생들에게 아침 잠이 중요하냐, 아침 공부가 중요하냐는 건데 광주시교육청이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수면시간이 학생들 정신건강과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윤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있습니다.

잠이 부족하다는 학생과
충분하다는 학생 중
누가 더 행복하다고 느낄까요?

10점 만점에 몇 점인지 물어봤습니다.

◀INT▶5시간 수면 ◀INT▶9시간 수면
( 10 점 만점에 6점?) ( 8점 정도)

광주시교육청이 초중고등학생 4천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조사한 결과도 비슷했습니다.

(CG)4시간 자는 학생과 8시간 자는 학생을
비교해보면 수면 시간이 충분할수록
스트레스나 우울감은 현저히 줄었습니다.

스트레스는 문제행동으로 이어지기도 쉽습니다.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해본 학생이
첫번째로 꼽은 이유가 스트레스였고,
스트레스를 자주 경험한 학생 네명 중 세명은
가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일상의 스트레스가 훨씬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CG)또 충분히 자는 학생은
스스로 성적이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고,
나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낮았습니다.

2년만에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성적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드는 등
다른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희망 직업 순위에서 문화예술 전문가가
의사나 교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는 등
직업에 대한 인식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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