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달 앞으로 다가온 광주 U대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5-06-02 04:01:46 수정 2015-06-02 04:01:46 조회수 3

(앵커)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2)은 무등산에서
성화가 채화되고
내일(3) 개회식과 폐회식의
밑그림이 공개됩니다.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광주 U대회,

대회의 의미와 준비 상황을
김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드 뉴스 (사전 제작)-------------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는
광주 전남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입니다.
--------------------------------------------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두차례 유대회가 열렸습니다.

1997년에는 전북 무주에서,
2003년에는 대구에서 열린 적이 있습니다.
--------------------------------------------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광주 대회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56년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21개 종목에서 170개 나라,
만4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종 엔트리는 오는 3일에 마감됩니다.
--------------------------------------------
우리나라는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09년과 2011년 대회 때
중국,러시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지만
2년 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는
일본에게 3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
3위 탈환의 선봉장은
우리지역 출신 선수들이 맡았습니다.

체조의 양학선, 배드민턴 이용대,
양궁의 기보배 선수가 금메달을 노리고 있고,
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는
금메달과 함께
관중몰이의 선봉에도 서있습니다.
--------------------------------------------

대회가 다가오면서 준비는 바빠졌고,
분위기는 살아나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2)은
무등산 장불재에서 성화가 채화되고
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성화가 전국 곳곳을 누비게 됩니다.

광주를 세계에 알리게 될 개회식과 폐회식이
어떻게 꾸며질 지,
그 밑그림도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만 명 규모의 자원봉사자들은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녹 취▶김황식 공동조직위원장
(대회 기간동안 친절과 헌신으로 우리 광주의 위상을 전세계에 드높여주시기 바랍니다.)

대회 홍보에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유대회 유니폼을 입고,
전국의 야구 팬들에게 대회를 알렸습니다.

또 U대회 마스코트인 '누리비'가
응원단과 함께
전국 투어에 나서고,
SNS 플래시몹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대회 흥행 카드 중에 하나인
북한의 응원단 파견은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 있지만
조직위원회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창조의 빛, 미래의 빛'을 슬로건을 내건
지구촌 청년들의 축제.

축제의 성패를 가를 수도 있는
운명의 한 달이
이제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김인정
  • # 김인정기자
  • # 광주U대회
  • #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