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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하면 어둡고, 비좁다는
이미지가 떠오를 텐데요.
이런 교도소가 확 바뀌고 있습니다.
새롭게 옮겨가는 광주 교도소는
인권 친화적으로 설계됐다고 합니다.
송정근 기자
◀END▶
(이펙트-영화 7번방의 선물)
비좁은 공간에 여러 명의 모여사는
교도소 감방.
'방장'이나 '뺑끼통' 등
숱한 속어가 생산될 정도로
인권과는 거리가 먼 공간이었습니다.
이런 교도소가
인권 친화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광주 문흥동에 새롭게 들어선
광주교도소는
7백여개 수용실 가운데 62%가
혼자서 생활하는 1인실입니다.
다인실의 경우도
3인실과 5인실로 줄어들었습니다.
◀INT▶
(전에는 10명 이상이 생활했었는데 재소자들의 편의를 위해 소규모화했습니다.)
차디찬 마루 바닥은
난방이 되는 온돌로 바뀌었고,
좌변기와 샤워 시설도 마련됐습니다.
또 재소자들의 고령화 추세에 맞춰
충격 완화 시설과
손잡이 등을 설치했고,
혈액 투석실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44년의 삼각동 시대를 마감하는 광주 교도소는
오는 19일, 문흥동의 새 건물로 옮깁니다.
수용자 천7백여 명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국에서 호송차가 동원되고,
경찰이 경비에 나서는 등
대규모 수송 작전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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