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원들의 연구대회 표절 비리와 관련해
한국교총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국교총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후
전남 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표창을 받은 뒤
전국대회에 지역대표로 출품해
표절 판정을 받은 작품은 50건 이상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수상이 자동 취소됐지만,
표절작을 낸 교원의 상당수가
이로 인한 가산점을 획득해
교장과 교감 등으로 승진했습니다.
한국교총은 전남교총 관계자 등을
상대로 특별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경찰은 출품작의 표절 여부를 검토하는 등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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