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민주 '전략공천' 파열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2-18 09:15:09 수정 2016-02-18 09:15:09 조회수 5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광주의 '전략 공천' 여부를 놓고
당내에서 파열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천 신청자가 없는 지역이면 몰라도
'낙하산식' 전략 공천은 안된다는 겁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 (그래픽)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마감된 20대 총선 공천 신청에서
광주,전남 신청자가 36명으로
4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

예전에 비해 싸늘한 지역 민심,

그리고 탈당과 국민의당 창당 여파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인물난을 보여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주에 적어도 2곳, 최대 3곳까지
전략공천하겠다는 당의 방침에다,

일부 선거구에
영입 인사들의 이름이 실제로 오르내리면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천 신청자가 없는 지역이면 몰라도,

예비후보가 버저시 텃밭을 다지고 있는 지역에
전략 공천을 한다는 건,

지역 민심에 반하는
'낙하산 공천'에 다름아니라는 겁니다

◀INT▶ 임한필 예비후보

더민주 정치 신인들 역시
공천 문제에 관한한
시민 여론과 당원 의견을 경청하는 등
'광주 선거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과의 치열한 텃밭 경쟁 상황에서
능력있는 인물의 전략 공천은
어쩔수없는 선택이라는 게 더민주의 입장입니다

당 지지도가 추락하던 상황에선
어쩌면 당연해보였던 더민주의 전략 공천이,

이제는 애써
무시할 수 없는 고민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한신구
  • # 더불어민주당전략공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