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 제외' '문책성 연수' 논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5-12 10:42:11 수정 2016-05-12 10:42:11 조회수 0

(앵커)
'시국 선언'에 참여했다고
교사들을 포상 대상에서 제외하고 ...
부교육감에게는
돌연 교육성 연수가 통보됐습니다.

교육부의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해 10월과 12월,

전국의 교사 3만 7천 여 명이
국정화에 반대하는 시국 선언을 했는데..

광주전남 2천 백 여명 교사도 동참했습니다.

당시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에 징계 지시를 내렸고,

광주를 비롯한 14개 교육감이 따르지 않자
검찰에 고발까지 했습니다.

이런 교육부가 최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육부장관 표창 대상자 가운데
시국 선언에 참여한
광주 19명, 전남 34명 등 298명을
표창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 (그래픽)
정부 포상 지침에 징계 절차가 진행중이거나
징계처분 요구중인 자는
제한할 수 있도록 돼 있는 게 교육부 설명 ..

그렇지만 전교조는
'시국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표창에서 배제하는 건 말도 안된다며 ..

사실상
정부 정책을 따르지 않은 교사들에 대한
길들이기에 다름 아니라고 반발했습니다.

◀INT▶ 전교조 광주지부

교육부는 또
황홍규 광주 부교육감에 대해서도
3개월 동안의 연수 입교를 통보했습니다.

임기 기간 갑작스런 연수도 예외적인데다
기간도 3개월로 통상적 범위를 벗어난 것이어서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의
'누리예산' 갈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문책성 연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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