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드뉴스] 광주 내에 약수터 세 곳 중 한 곳 폐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5-17 09:59:52 수정 2016-05-17 09:59:52 조회수 2

때이른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무등산을 오를 때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광주에 있는 약수터 세 곳 가운데
한 곳이 수질 악화로 폐쇄된 사실 알고 계십니까?

2012년까지만 해도 광주에는
총 14곳의 약수터가 있었는데요.

봉황대 약수터를 시작으로,
꼬막재와 늦재, 화산마을 약수터, 평두메 약수터가 차례대로 폐쇄됐습니다.

최근 5년 사이에 총 5곳이 폐쇄됐는데요.
모두 무등산에 있는 약수터였습니다.

나머지 9곳도 마실 수 있는 물의 기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무등산 중머리재와 너덜겅 약수터도
두번이나 부적합 판정을 받아
조만간 폐쇄될 예정입니다.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이후
늘어난 탐방객과 관리 인력 부족이
수질 악화의 원인으로 꼽히는 데요,

이러다가 무등산의 시원하고 꿀맛같은
약수는 더이상 맛볼 수 없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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