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암학원에 '철퇴'..사학비리 엄단 의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6-08-02 04:07:48 수정 2016-08-02 04:07:48 조회수 1

◀ANC▶
낭암학원 채용비리 사건에
광주시교육청이 철퇴를 들었습니다.

사학 비리를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광주 낭암학원을 특별감사한
광주시교육청이
고강도 조치를 내놨습니다.

돈 주고 채용된 교사 6명은 임용 취소,
교직원 5명은 파면하라고
이사회에 요구했습니다.

이사회가 이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에도 대비했습니다.

시교육청은 현 이사회 전체 임원들의
취임 승인을 취소하는 대신
임시이사를 파견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습니다.

사실상 사학의 운영권을
일시적으로 빼앗겠다는 의미입니다.

교육청은 이사회가 지난 4년동안
이사를 선임하는 회의조차 열지 않고
문서만 가짜로 꾸민 정황 등이 드러난만큼,
이사진 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애 정책기획관/광주시교육청
"허위 이사회를 개최해서 이사를 선임하고 감사 를 선임하고 했는데 그 자체가 무효라는 것이죠."

검찰 수사와 자체 감사 직후
곧바로 이뤄진 이번 조치는
사학 비리를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다른 사학에도 경종을 울리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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