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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더라도
심각한 취업난에 부딪치는 게 청년들의
현실인데요,

때문에 대학도 취업이나 미래 유망 직업과
연계된 '특성화' 학과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어느샌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버린 무인항공기 드론,

IT 기기와 접목하면서
민간*상업용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높은 부가가치 창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강대는 내년부터
드론 관련 학과인 '스마트무인항공과'를 신설해
2017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신입생 30명을 뽑습니다.

최근 전남이
'드론 분야' 규제 프리존으로 선정됐고,
미래 유망직업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김광익 동강대 기획처장

호남에선 최초로 개설된 이 교육 과정은
드론 제작과 정비, 조종 등 실습 위주로 짜여져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전문 기술인 양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립대 역시 NCS,
즉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특성화와
현장중심 교육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고교 3년과 대학 2년'을 연계해
전문 자동차 인력을 양성하는 자동차과는
졸업 후 현대차나 기아차 협력업체에
100% 취업이 보장됩니다.

또 최근 실시된 소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6명이 합격하는 등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이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왕복 전남도립대 총장

취업을 걱정해야 하는 학생은 물론
'학생 수 감소'로 걱정이 많은 대학들에게 ..

사회맞춤형 '특성화' 학과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