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지역 문화계에서도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민족예술인들은
오늘(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열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제하려는 것은
저열하고 야만적인 탄압행위라며
블랙리스트를 폐기하고 책임자를 밝혀내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청와대가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검열 대상 명단에는
광주와 전남지역 문화예술인 90여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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