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피고인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최소한의 윤리를 저버렸고
피해자의 억울함을 고려해야 한다"며
"극악한 범죄에 경종을 올려야 한다"고
사형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피고인 39살 김 모 씨는 최후 진술에서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은 2001년
나주에서 여고생이 성폭행을 당한 뒤
물에 잠겨 숨진 채 발견된 장기미제사건이며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1일 열립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