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30대 아들이
6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어제(18) 오후 10시쯤, 화순군 화순읍의
한 아파트에서 37살 송 모 씨가
함께 살던 자신의 64살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112 종합상황실에 전화해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직후 송 씨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조현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송 씨는 "아버지를 죽이라는 환청을 듣고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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