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국민들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유권자들 입장에서 보면

"내가 투표한 후보가 당선될까"

이게 가장 큰 관심이겠지만

흥미롭게 지켜볼만한 점들도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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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VS안철수

호남 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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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심장을 지키기 위해

막판까지 경쟁했던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이 중에 대통령이 나올 지는 알 수 없지만

광주 전남에서는

누가 더 많은 표를 얻을 지가

우선은 관심입니다.



공표가 금지되기 전까지의 여론조사에서는

대체적으로 문 후보가 우세하다는

결과가 많았지만

이른바 '깜깜이' 선거운동 기간에

민심의 흐름이 바뀌었을 지가 관건입니다.



또 '샤이 안철수'층이 있다면

어느 정도일 지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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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선택과 국민의 선택

같을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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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될 때는

호남의 표심과

국민의 최종 선택이 같았던 반면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때는 달랐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호남이 더 많이 지지한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그런 점에서 호남의 표심과 수도권의 표심이

비슷하게 나타날 지,

또 호남 득표율 1위와 영남의 1위가

같을 지, 다를 지도

흥미롭게 지켜볼만한 대목입니다.



지역 대결과 이념 대결 구도가 완화됐는 지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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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劉 沈 득표율은?

투표율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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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불모지라는 광주 전남에서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얼마나 표를 얻을 수 있을 지...



또 두 자릿수 득표율을 노리고 있는

심상정 후보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도 관심사입니다.



대선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 투표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광주와 전남의 최종 투표율이

90% 안팎까지 오를 지도 지켜볼만 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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