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주말 롯데와의 3연전을 쓸어담으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최강의 선발진에다 뒷심도 강해졌고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불펜진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미지 뉴스 리포터입니다.



(기자)



.. 연장 10회 초 득점 ..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는 연장 10회 ...



기아 타이거즈가

버나디나의 희생 플라이와 김민식의 안타로

두 점을 뽑아 승기를 잡습니다.



전 주 2위에 반 게임 차로 쫓긴 상황 ...



선두 수성의 중요한 고비였는데

기아는 지난 주

넥센과 롯데를 상대로 5승 1패를 거두면서



2위와 승차를 되려 두게임 반으로 벌렸습니다.



.. 나지완 2점 홈런 (5/5) ..



헥터와 양현종, 팻딘, 임기영으로 이어지는

막강 선발진이 확실히 중심을 잡아주는 데다 ..



.. 헥터 / 양현종/ 임기영 연속 투구



쫓기거나 지고 있을 때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이 터져 나오는 등

타선의 응집력이 몰라보게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 서동욱 2점 홈런 (7일)



시즌 초 기아로 이적해온

이명기와 김민식은 기대 이상의 만점 활약으로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명기는 지난 주 팀이 승리한

5경기에서 3경기의 결승타를 책임졌습니다.



.. 이명기 타점 모습 ..



'뱀직구' 임창용이 구위를 찾아가는 것도

기아 상승세의 한 원동력입니다.



임창용은 지난 주말 롯데와의 3연전에서

1승 2세이브를 올리는 등 스스로 페이스를 찾아

불안한 뒷문 걱정을 덜게 하고 있습니다.



강한 선발 투수진으로..

투수들이 부진하면 응집력있는 타선의 힘으로..



요즘 기아는 잘되는 팀의 전형을 보여주며

선두를 굳건히 질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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