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도심에 끊어진 산맥 연결된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7-05-09 07:56:22 수정 2017-05-09 07:56:22 조회수 1

◀ANC▶

택지 개발 등으로 도심에 있는

숲이 훼손되거나 단절된 경우가 많은데요..



목포에서 끊어진 산맥을 연결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백년로



1990년대 원도심과 하당신도심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됐습니다.



하지만 백년로는 입암산과 용라산을 연결하는

산맥을 끊으면서 생태계 파괴를 가져왔습니다.



◀INT▶ 황호림 숲 해설가

도시개발과정에서 숲이 단절돼 그곳에 서식하는

동물들에게 안정된 서식지가 제공되지 못하고

숲이 파괴,분산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도심 숲이

택지개발 등으로 훼손됐는데 최근 생태통로

건설로 잇따라 복원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도 입암산과 용라산의 끊어진 산맥을

연결하는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길이 100m, 폭 32m 규모의 생태통로가

설치되고 등산객이 다니니는 흙길과

동물 통행로가 각각 만들어집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입암산 둘레길과

철도 웰빙공원 등이 원스톱으로 연결돼

새로운 명품 등산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최양선 산림담당

시민들이 기존 둘레길을 이용하면서 철도폐선

부지까지 원스톱으로 녹지축을 이용해 건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겁니다





목포시는 또, 소나무와 단풍나무 등을 심어

동식물을 위한 숲을 조성합니다.



입암산과 용라산 산맥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조성사업은 올 연말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