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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조기 점화...호남 정치 요동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7-05-11 09:51:50 수정 2017-05-11 09:51:50 조회수 0

(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지역 정가는 출렁이고,
5.18 정상화 수순도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관련 소식을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이낙연 전남지사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되면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분위기가
조기에 달아오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앞으로 남은 기간은
1년 남짓.

대선이 끝나면 정치권이
서서히 지방선거 준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낙연 총리 지명으로
호남에서는 속도가 빨라지게 됐습니다.

벌써부터 자리가 비게 된 전남도지사 후보로
민주당에서는
광주 전남의 유일한 국회의원이자
행정부지사를 지낸
이개호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INT▶이개호 의원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혼자 있는 사람이 함부로 가볍게 몸을 움직일 수가 없기 때문에...)

역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출신의
김영록 전 의원도 하마평에 올랐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4년 전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주승용 의원이 재도전에 나설 지 주목됩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총사퇴했고,
지방선거를 논하기에 앞서
내부 전열 정비가 더 급해 보입니다.

◀SYN▶문병호 전 최고위원
(박 대표가 없으면 당이 없어집니까? 안 돌아갑니까?)

지방선거 전에 민주당과 통합할 가능성이나
일부 국회의원들이
이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럴 경우에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지금 예상과는 전혀 다른
대진표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또 경제부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용섭 전 의원 등
호남 출신 인사들의 내각 참여 여부도
지방선거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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