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18 기록물'넘어넘어' 지역사회도 한마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7-05-26 13:59:25 수정 2017-05-26 13:59:25 조회수 2

(앵커) ◀ANC▶

5.18 민주화운동을 최초로 기록한 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가
내용을 보강해 다시 출간됐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5.18의 진실을 알리겠다는 건데,
지역 사회가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

광복군대위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대비시킨 강연균 작가의 '현대사'.

서정적인 색감과 질감이 인상적인
한희원 작가의 '정물'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의 작품 50여점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5.18 최초의 기록물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의
재출간비 마련을 위해섭니다.

최근 전두환의 회고록 출간 등
5.18에 대한 왜곡이 심해지자,
80년 광주를 기록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도
32년만에 내용을 보강해 다시 출간됐습니다.

(인터뷰) 정용화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 5.18 구체적으로 기술해 세상에 알려야 "

5.18의 진실을 알리는 일에
시민들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열흘 만에 160여 명이
다음 스토리 펀딩을 통한
출간비 후원에 나섰고...

인터넷에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릴레이 펀딩으로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현 /릴레이기부 참여자
"5.18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 있어 "

--
시민들이 모은 기금은 책의 외국어판과
어린이판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고,
북 콘서트를 열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5.18 민주항쟁을
알리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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