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이
경찰 물대포에 맞은 뒤 숨진
고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해 공식사과했습니다.
이 청장은
"민중총궐기 집회 과정에서
유명을 달리한 고 백남기 농민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함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청장은 "앞으로 경찰은
일반 집회시위 현장에 살수차를 배치하지 않고
사용요건도 최대한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총수가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직을 대표해 공식사과한 것은
백 씨가 물대포에 맞은 지 1년 7개월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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