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공사를
일시 중단한 결정과 관련해
한수원의 유일한 주주인 한전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일시중단 의결 이사회를 앞둔
지난 11일 한전에 의견을 요청했는데,
한전은 사장 명의 회신에서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조치하기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주주인 한전이
계열사인 한수원을 향해 공기업인 만큼
정부 정책에 협조할 의무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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