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고 이영숙씨 영결식이
오늘 오전 목포신항에서 열렸습니다.
영결식은 유족과 미수습자 가족,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운구차는 목포신항을 한바퀴 돈 뒤
장례식장인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고 이영숙씨의 장례는 친인척들이 있는
부산에서 일반장 형태로 사흘동안 치르고
유해는 인천가족공원에 마련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 안치됩니다.
이씨 유해는 지난 5월 22일
세월호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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