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한 정신병원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살인미수 탈북자가
7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전자발찌를 부수고 달아난 탈북민 48살 유태준씨를 어제 오후 인천에서 검거했습니다.
유씨는 지난 8월 1일
나주의 한 정신병원을 탈출해 달아났는데,
북한에 있는 아내가 보고싶어 탈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지난 1998년 탈북한 유씨는
이후 재입북과 재탈북을 반복하다가
지난 2004년 동생을 살해하려한 혐의로
징역 3년과 치료 감호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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