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가무시병에 감염된 환자가
입원 치료를 거부하고 귀가했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5시 30분쯤 보성군 보성읍 주택에서
쓰쓰가무시 확진 판정을 받은
65살 A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그제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쓰쓰가무시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입원 치료를 거부하고 귀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열성 질환인 쓰쓰가무시병은
쥐 등 야생 설치류 등에서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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