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인근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광주와 전남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습니다.
오후 2시 30분 쯤 광주와 전남에서는
재난 문자 알림 직후
책상과 TV, 건물 자체가 수초간 흔들리는
지진동이 감지됐으며,
소방당국과 기상청에 지진을 느꼈다는
제보가 3백 여 건 접수됐습니다.
그러나 지진으로 인한 재산이나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영광 한빛원전에서도 지진이 감지됐지만,
원전 안전과 운영에는 영향이 없다고
원전측은 밝혔습니다.
한편 광주전남에서는
올해 15건의 지진이 발생해
지난 1978년 관측 이래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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