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를 전담하는 경찰 간부가
조폭 두목과 계 모임을 한 사실이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최근,
조폭 수사를 맡았던 A모 경위가
조폭 두목과 계모임을 한다는 제보가 접수돼
자체 감찰을 벌인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며,
A경위에 대해 경고 조치한 뒤
파출소로 징계성 전보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파출소로 전출된 A경위가
자신을 특별승진 대상자로 추천했다가
심사과정에서 탈락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솜방망이 처벌과 함께 행정의 헛점까지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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