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ＡＮＣ▶
일주일 뒤로 미뤄졌던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23일) 실시됩니다.

추워지는 날씨와
지진 상황에서의 대처법까지
추가된 유의사항도 함께 확인하시죠.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ＶＣＲ▶

시간은 다시
수능 하루 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응원 초콜렛과
일괄 수거됐던 수험표가
학생들에게 돌아갔고..

...(현장음)...

선생님은 유의사항을 다시 한 번 전달하며
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할 경우의
대처법도 짚었습니다.

◀ＳＹＮ▶
"진동이 느껴지면 무작정 뛰어나가지 말고 반드시 감독교사 지시에 따르기 바랍니다."

갑작스럽게 추가된 일주일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리원 / 수험생
"처음에는 '빨리 해치워버리자' 이런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는 '일주일의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란 생각을 하게됐던 것 같아요."

(인터뷰) 김현지 / 수험생
"수능 완성 연계교재 같은 거 다시 다 살펴보면서 마무리 정리, 개념 정리 다시 했어요."

더욱 꼼꼼히 준비한 만큼
실력 그대로 시험을 보겠다는
각오도 다졌습니다.

(인터뷰) 문예원 / 수험생
"평소에 하던대로 긴장하지 않고, 실수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보겠습니다."

이번 수능은
시계 관련 규정이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시침과 분침, 초침으로
시간을 확인하는 아날로그 시계만
시험 중 허용되고,
전자시계와 스마트워치,
교통카드 시계는 휴대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문동호 /광주진학부장협의회장
"금년에는 1교시와 3교시에 감독 교사가 시계를 검사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수험생들은 반드시 감독 교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또 수능 당일은
일주일 전보다 춥고,
오늘(22일)보다도 쌀쌀해
입고 벗기 쉬운 옷을 여러벌 껴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데 신경써야 합니다.

-S/U-
시험 교실과 자리도 일주일 전과
달라지게 되므로
입실 후에 한 번 더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ＥＮＤ▶